[ar:다비치]
[ti:편지]
[by:WOO]
[al:(null)]
[sign:]
[qq:]
[total:241000]
[offset:0]
[00:11.82]유난히 부은 두 눈이
[00:15.44]혹시 밤새 울었는지
[00:19.22]전할 것 있다 짧게 끊은 어제 전화
[00:25.40]또 불안한 지금
[00:28.85]넌 금방 이라도 울어 버릴 것 같아
[00:35.11]아무 말 못 걸겠잖아
[00:38.79]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00:45.39]네가 사라진 뒤
[00:48.76]미친 듯 써 내려간
[00:53.22]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01:00.10]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01:05.40]널 불러 보지만
[01:08.58]찬바람 싸늘하게
[01:13.22]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01:20.04]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01:41.74]낯 설은 이 아침 햇살
[01:45.36]네가 없는 하루하루
[01:49.12]사랑했지만 사랑만으론 부족한
[01:55.47]너와 나 우리
[01:59.15]난 금방 이라도 눈물 흘릴 것 같아
[02:05.47]그때가 생각 나잖아
[02:08.83]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02:15.37]네가 떠나던 날
[02:18.89]미친 듯 써 내려간
[02:23.26]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02:30.11]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02:35.33]널 불러 보지만
[02:38.88]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02:45.47]나에게 말해줘
[02:49.97]너는 가고 없다고
[02:54.11]보내주라고 보내주라고
[02:59.17]미친 듯 써 내려간
[03:03.30]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03:07.53]이제야 읽어봤어
[03:10.37]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03:15.31]널 불러 보지만
[03:19.01]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03:25.36]나에게 말해줘
[03:30.16]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03:39.22]보내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