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经演唱过《蓝色生死恋》OST的韩国歌手郑日英在2001年年初推出第一张专辑，也是伴随当时热播的《蓝色生死恋》推出的一张个人专辑，在这张专辑中，他将曾经在《蓝色生死恋》OST中的《我是多么》和《祈祷》两首歌曲收录其中，虽然现在离《蓝色生死恋》播放的时间已经过去了7年，但是现在听这两首歌曲还是能感觉的出剧情中的那种悲伤的情绪， 발매일 2001-01-19 앨범장르 팝 스타일 팝,팝 (Pop) 유통사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평점 점수주기 1점 2점 3점 4점 5점 (평점 5 참여 1명) 앨범평점 총 52개의 앨범평이 있습니다. ■조성모와 김경호의 중간선상에 있는 듯, 자유자재로 그들 사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보이스 컬러 ■신예답지 않은 원숙한 곡 해석력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풍부한 음악성 ■고급스럽고 단아한 편곡, 아름다운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조화로 발라드 음악의 극치인 '영원의 서약'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음악에 가지고 있는 통념들이 있다면, 그중 하나가 발라드에는 부드러움이 제격이고 록에는 왠지 거친 듯한 허스키 보이스 혹은, 음색의 날카로움이 강조된 파워풀함이 당연하다는 것. 두 가지의 상반된 - 아주 지극히 - 이 두 가지 음색이 적절히 잘 버무려진다면 어떨까? 가을 바람처럼 서늘한 느낌의 발라드를,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이 물씬 묻어나는 애틋한 감성의 팝 발라드를,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록발라드를 곡이 주는 저마다 다른 색감을 다양한 음색으로 아우르는 신예 보컬리스트 정일영의 데뷔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정일영은, 화제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사랑의 테마 곡인 록발라드 곡 '기도'를 부른 주인공. 드라마 타이틀 곡 Reason과 삽입곡 기도로, 신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메마른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발라드 장르에서 이렇다 할 만한 신성(新星)이 나오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그의 출현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독식에 가까운 발라드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오면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여년의 긴 작업기간을 거친 정일영 데뷔앨범의 매력은 단연, 섬세한 감성과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보이스와 다양함을 소화해내는 풍부한 음악성이다. 주력 장르인 발라드를 기반으로 록발라드는 물론이고, 고급스런 팝 발라드와 색다른 느낌의 발라드, 그리고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에까지 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한다. 또한, 신예답지 않은 그의 변화무쌍한 보이스 컬러는 조성모와 김경호의 중간선상에 있는 듯, 음악에 따라 자유자재로 그들 사이를 넘나든다. 기교만을 위한 노래가 아닌 정직하고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곡 해석력이야말로 요즘의 신인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정일영만의 또 다른 강점이다. 이러한 정일영만의 강점은 그의 앨범 프로듀서인 신인수와 만나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명한 신인수와의 조우로 인해, 음악적으로는 더욱 깊이 있고 안정되게, 그리고 잘 정제되어진 보컬의 역량은 빛을 발한다. 또한, 편중된 작품자의 선택보다는 신인수, 유승범, 정진수, 유정연, 전준규, 위종수등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작곡자들의 다양한 음악으로, 정일영만의 음악적 성향과 고유한 감수성을 최정점으로 끌어올리면서 더불어 제한적 장르의 테두리에서 그의 다채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정일영의 타이틀곡인 '영원의 서약'(김영아 사/신인수 곡)은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의 발라드. 이 음악의 서막을 장식하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등장하는 소프라노의 드라마틱한 허밍은 곡의 시작부터 듣는 이들을 압도한다. 애잔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피아노와 감정의 고조를 돋우는 기타, 드럼 등이 들려주는 간결하면서도 극적인 사운드에, 정일영의 매력적이고 감미로운 미성이 잘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이 곡에서 정일영은 노래에 절제미를 발휘하고, 또한 대중들에게 곡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게끔 충분한 여백을 주면서 한층 더 원숙한 감성의 보컬을 보여준다. '영원의 서약'은 고급스럽고 단아한 편곡,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조화로 발라드 음악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곡이다. 비장미가 물씬 나는 멜로디, 탄탄한 곡 구성력과 화려하고 풍성한 사운드가 일품인 록발라드 곡 '이별 후 애...'(유승범 사/곡)는 정일영만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서늘한 느낌을 주는 그의 보이스 컬러와 시원하게 내지르는 샤우트 창법이 멋지게 어울린다. 또한, 강렬하고 화려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는 도입부와 정일영의 보컬이 폭발하는듯 한 후렴구가 인상적이고, 이에 맞물려 시작되는 애절한 느낌의 기타 플레이, 그리고 여느 록발라드와는 달리 차분한 간주부분과 곡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르는 이 노래의 마지막까지 최적의 속도감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곡이다. 고급스러운 팝 발라드 '얼마나 내가'(김원희 사/유정연 곡)은 곡의 세련미와 유려함이 돋보이는 노래. 부드럽고 감미로움이 물씬 묻어나는 정일영의 음색과 클래식컬 하면서 화려한 음악과의 조화가 아름답다. 흥겨운 리듬이 재미있는 '허수아비'(김태훈 사/위종수 곡)은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 독특한 효과음으로 시작되는 인트로부터, 끊임없이 반복되는 신나는 드럼 비트에 간간이 들려오는 애잔한 기타연주와 귀에 익숙한 후렴구, 그리고 강렬한 OUTRO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잘어우러져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이외에, 마치 클래식 소품 같은 느낌의 발라드 곡 '내가 사랑하지 않는 이유'(정진수 사/곡), 또 다른 미디움 템포의 신나는 댄스곡 '송인'(김태희 사/정진수 곡), 발랄한 감성의 '오늘까지 난...'(김영아 사/전준규 곡)등, 10곡의 신곡과 더불어 '허수아비' Remix version과 가을동화의 삽입곡으로 쓰였던 '기도'가 Bonus track으로 수록되어 있다. 하나 더 - 스튜디오녹음 과정과 M/V 촬영현장을 비롯, 뮤직비디오. 포토갤러리 등 다양한 동영상도 수록되어있다. 신예 보컬리스트 정일영이 신선함으로, 그리고 그 이상의 풍부함과 다양함으로 준비해 놓은 첫 앨범에서 그의 풍요로운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