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름답습니다 (Love is beautiful)
"사랑은...아름답습니다..." 백지영의 ‘사랑안해’에 이은 또 하나의 명작이 태어났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구름 위를 걷는 듯 조심스러운 백지영의 노래는 지금껏 그녀가 불렀던 어느 노래보다 색다르다. 그 잠재력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그녀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인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곡. 이번 노래가 그다지 쉬운 발라드가 아니기에 이런 표현들이 어쩌면 백지영 자신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아름다운 목소리... 3년여 시간을 두고 컴백한 백지영은 발라드라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우리에게 다가왔고, 2006년 상반기 각종 온라인 순위차트와 방송 순위 1등을 차지하며 그 컴백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리고 댄스가수로서가 아닌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의 성곡적인 컴백을 마치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의 노래는 스폰지 같다. 그 만큼 기대해도 좋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백지영의 "사랑은 아름답습니다”를... 타이틀 곡 “사랑은 아름답습니다”는 박효신, 박화요비, 봄날 등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작곡가 박성일이 곡을 썼으며, 장나라의 "아마도 사랑이겠죠"를 작업한 작사가 서하나가 함께했다. 두번째 곡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어쩌면 너무도 백지영에게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생각되는 곡이다. 김진환 작곡에 미듐 템포의 이 노래는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지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이 곡을 듣는 내내 입가에서 떠나지않는... 혹시라도 거릴 걷다가 문득 흥얼거리는 노래가 이 노래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