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한잔해
트로트계 '괴물' “미스터 팡” 출현…얼굴 크기 연예계 최대! 한동안 침체되어있던 트로트계에 '괴물'이 출현했다. 흔히 가요계에서 가창력만 놓고 말하는 '괴물'이 아니다. 가창력과 무대 매너는 물론 외모조차도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타이틀곡 '누나 한잔해'를 들고 나온 “미스터 팡” (본명 방준호)이다. 키 187cm에 몸무게 0.1톤. 거기에 얼굴 크기 역시 무시 못해, 현 연예계 최고라는 강호동을 능가할 기세다. 그러나 외모와 달리 멋진 무대 매너와 유연성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 실제로 미스터 팡은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경기도 대표로까지 활동했으며, K1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 하고 있는 김민수 선수와 같이 중학교 때까지 같이 운동을 한 사이다. 이 때문에 거대한 몸, 큰 얼굴과는 달리 유연한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를 본 가요계 관계자들은 보기 드문 외모와 가창력을 지닌 트로트계 '진짜' 괴물이 나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5tion의 메인 보컬이었던 우일의 프로듀서로 진두지휘 된 이번 앨범의 포인트는 통통 튀는 젊은 감각! 세상의 모든 누나들을 위로해 주겠다는 야심찬 욕심을 가진 “미스터 팡”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누나 한잔해” 장혜진, 빅뱅의 대성, 춘자 등과 함께 작업한 젊고 감각 있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김수빈” 그의 곡인 “누나 한잔해”는 가사와 멜로디 그 자체가 참으로 신선하다. 누나들의 힘든 삶을 소주라는 매개체로 엮어 풀어낸 가사를 소재로 한 “누나 한잔해” 는 그 발상자체가 특이하며, 디스코 리듬의 경쾌한 브라스 연주와 재미있고 톡톡 튀는 코러스가 곡의 맛을 한층 더해준다. 모든 언더 가수들이 그의 재미난 입담과 제스처를 카피! 자신의 S.D라고 소개하며 말문을 시작하는 그의 공연은 언제나 폭발적 반응! 미사리의 고참선배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 팡은 독특한 무대진행 방식으로 유명하다. 마치 코미디극장의 원맨쇼를 연상케 하듯 적절한 유머와 음악으로 이루어지는 미스터 팡의 공연은, 언제나 관객의 만족을 이끌어 낸다. 후속곡 “과일 같은 여자” 탤런트 이정용의 새로운 앨범 타이틀곡 ”한잔 두잔” 을 작곡한 혜성 같은 신예 작곡가 주민! 과거 조관우와 여러 가수들의 메인 코러스를 담당했던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작곡가 주민의 곡 “과일 같은 여자”는 과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미스터 팡의” 식성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진 노래이다. 달콤, 상큼한 과일처럼 순수하고 예쁜 여자가 최고라는 가사로 이루어진 “과일 같은 여자”는 리듬감 있는 브라스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한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가요와 트롯장르를 넘나드는 신나는 트롯댄스라 할 수 있다. 2005년 디지털 싱글 앨범 “그곳으로”를 발매하고 2007년 목포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가수로서의 절대적인 가창력과, 연예인으로서의 상대를 리드하는 끼와 재능을 갖춘 “미스터 팡” 신인 아닌 신인의 자세로 새롭게 시작하는 그의 향후 행보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