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GAE ARMY
한국 레게의 절대 쌍벽 '쿤타'와 '스컬'의 심상치 않은 행보. 지난 3월 깜짝 싱글 발매를 통해 팬들로 하여금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쿤타'와 '스컬'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지난번 싱글 발매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과 지속적인 조합을 기대한 만큼 이번 싱글에는 일본 레게 아티스트 '루이드 (RUEED)'와 함께 하여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가 새로운 무브먼트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이는 결과물이다. 이번 곡 "REGGAE ARMY"는 '쿤타'와 같은 그룹 멤버인 '케본'이 함께 프로듀싱과 기타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트렌디한 레게풍의 노래이다. 곡 도입부에는 '밥 말리'의 기타리스트 'Earl chinna smith'의 마치 군대 명령하달을 하는 듯한 느낌의 메시지로 시작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곡을 함께한 일본 아티스트 '루이드'는 청소년 시절, 이미 일본에서 각종 레게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앨범과 공연을 통해 일본에서 꾸준한 인정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무엇보다 '스컬'은 물론 '루이드'까지 곡 기획단계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쿤타'와 '스컬' 두 아티스트의 다양한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한편 이번 곡에 비주얼 아트웍은 'koinrush'의 'INSP'와 'Suiko'가 맡았으며, 일본 오사카에서 세 아티스트의 다양한 무브먼트를 자유롭게 담아내어 한편의 외국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