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Bone
재즈 트롬보니스트 이창민의 새 앨범, HARD BONE Horace Silver의 펑키한 멜로디와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의 재해석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풋풋함 서울숲의 풍경 야구의 짜릿함 소중한 기억들 첫 유럽 여행의 설렘과 제가 느낀 사랑의 감정을 앨범에 담았습니다 - 이창민 (트롬본 연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Artist’s Note 중 트롬본이라는 만만치 않은 악기를 들고 밴드의 앞자리에 섰다. 그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당당하게 연주를 펼치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몇 번이고 계단을 올라야 할 것이다. 이 방향이 아닌가, 하면서 돌아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걸 겪으며 더욱 성숙해 갈 그의 음악을 믿고 기대하며 기다린다. 그러다 보면 그와 음악을 같이 만들어가는 순간을 듣고 경험하는 특권까지 누리는 날이 오겠지. - 최은창 (베이스 연주자) 한국 재즈 무대에서 “트롬본이라는 악기를 전면에 내세운 리더작”이라는 흔치 않은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앨범이라 여겨진다. 이 앨범에 박수를 보태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표현 욕구의 극단을 잘 컴프레싱(Compressing)한.. 그래서 그것이 매우 훌륭한 균형의 시티 밥(City Bop)을 만들어낸 느낌이기 때문이다. 특히 Flight to Munich에서 느껴지는 과하지 않은 설렘의 정서가 좋았고, Stolen Base가 담아낸 세련되게 거친 도회적 하드 밥(Hard Bop)이 매력적이다. - 최정수 (재즈 작곡가) 혹시 앨 그레이(Al Grey), 제이 제이 존슨(J. J. Johnson), 배니 그린(Bennie Green) 그리고 커티스 풀러(Curtis Fuller)의 영혼이 들어 온 한국의 재즈 트롬본 주자가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믿겠는가? 하지만 들리는 그대로이다. 당신의 귀를 믿으라. 여기 이창민이 당신 앞에 있다. - 황덕호 (재즈 칼럼니스트) Tracks 1. No Problem 4:00 2. Hard Bone* 6:03 3. March 5:30 4. Seoul Forest 4:04 5. Stolen Base 5:31 6. Reminisce 1:20 7. Flight to Munich 6:57 8. Always with You 6:36 Credit 이창민 Lee Chang Min - Trombone 박종상 Park Jong Sang - Trumpet(1, 2, 5), Flugelhorn(7) 윤수진 Youn Su Jin - Piano 홍승아 Hong Seung Ah - Acoustic Bass 김영준 Kim Young Joon - Drums All Tracks Composed by 이창민 Lee Chang Min Recorded & Mixed by 이현진 Lee Hyun Jin @Yagi Studio Mastered by 야기 Yagi @Yagi Studio Photography by 홍승아 Hong Seung Ah Designed by 윤수진 Youn Su Jin Produced by 이창민 Lee Chang Min Production Supported by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 Sori-e Naite Music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