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어요
‘오래기다리셨죠. 저도 그래요. 죠니미첼을 듣고나서 마음먹고 만든 앨범 입니다. 음악이 주는 원초적인 감동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소리들을 재현하려 노력했어요. - 정준일 - 2년만의 새겨울...그 두번째 만남 보고싶었어요 정준일만의 스타일로 그리움을 그려낸 이번 정규2집은 국내 최고의 연주자 홍준호, 서영도, 신석철 등이 함께 했으며,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까지 가세, 보다 완벽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국내 음반 시장이 축소된 이후 좀처럼 보기드문 20인조 오케스트라에 더불어 펫메스니, 류이치사카모토, 마이클브렉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강효민 엔지니어가 함께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소리 자체의 감동을 만들어냈다. 정준일 정규2집 보고싶었어요는 한편의 영화같은 오케스트라 연주곡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지난 11월 선공개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는 리마스터링 되어 새로운 사운드로 탄생한 새겨울까지 진한 감동과 웅장한 사운드로 문을 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세번째 트랙 고백은 진솔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정준일 특유의 애절함이 뭍어 있는 곡이다. 갈등하는 남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이미 이번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아름다운 곡이다. 그 외에 정준일의 음악적 배경인 재즈를 투영한 크리스마스 메리메리와 우리의 밤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영화를 보고 만든 동명의 I am here, 디즈니 영화음악에 감동을 받아 만든 사랑하고 있나요? 까지 곡마다 전혀 다른 마이크 세팅과 편곡을 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고자 애썼고, 오케스트라 사운드까지 더해 음악의 감동 그 자체를 전달하려 애썼다. 이승환, 신승훈, 유희열, 김동률, 윤종신, 이소라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감성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