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 아쉬운 모두를 위하여, 브라더수x기리보이의 ‘아쉬워서 그렇지’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쉬운 헤어짐의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 순간을 맞이하기 싫은 이유로 각자 수많은 사연이 있겠지만, 그들 모두의 이야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쉬워서'가 아닐까. 2013년 첫 정규 앨범 ‘Paper’ 발매 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프로듀서로서, 피쳐링 아티스트로서 종횡무진 활동해 온 브라더수. 그가 2년만의 새 미니앨범 ‘사이’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인 ‘아쉬워서 그렇지’를 선공개한다. ‘아쉬워서 그렇지’는 따스한 건반과 기타 연주, 한 층 성숙해진 브라더수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번에도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한 모든 프로듀싱을 스스로 맡았다. 그리고 최근 정규 2집 ‘성인식’을 발표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랩퍼로 꼽히는 '기리보이'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재치있는 랩을 선보였다. 이미 ‘선수’, ‘왕복 30분’ 등의 곡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는 그들답게, 이번에도 멋진 결과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보다 성숙해진 음악으로 2년만의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올 브라더수의 ‘아쉬워서 그렇지’는, 그를 기다려온 팬들과 그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