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abilly(로커빌리)는 1950년대 초 미국 남부 쪽에서 발생한 그당시 대중음악이다. 블루스에서 발전한 로큰롤 사운드와 "블루그래스"라는 빠른 컨츄리가 혼합하여 만들어진, 50년대 미국 젊은이 들을 뒤흔들어 놓은 음악을 말한다.또한 로큰롤의 탄생으로 전세계의 대중음악 발전이 현재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빌할리, 에디코크란, 완다잭슨, 척베리, 제리리루이스, 진 빈센트, 칼퍼킨스, 리틀리챠드 등등은 로큰롤과 로커빌리를 노래하고 연주하여 그당시 슈퍼스타로 군림하였다. 소찬휘 미니앨범 에서 들려주는 사운드는 "Neo Rockabilly"즉,새로운 로커빌리이다. 현시대에 맞는 가사와 멜로디에 로커빌리를 가미해서 재해석해 놓았다. 특히 로커빌리 음악에 빠져서는 안될 콘트라베이스는 로커빌리로 전세계 인디씬 에서 인정받은 홍대 인디밴드 "Rocktigers"의 콘트라 베이시스트 Roy(본명 김경율)가 뮤직 프로듀싱 총진행을 맡아 소찬휘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등 모든작업을 8개월간 공동 제작 하였다. 특징적인 사운드는 콘트라 베이스 줄을 잡아당기고 찰싹 때리는 슬래핑(slaping)주법으로 곡마다 "찰싹찰싹"하는 슬랩 사운드가 곡마다 울려퍼지는데,오직 로커빌리 음악에서만 들을수 있는 또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또한 소찬휘의 폭발적이고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이 더해져 기존의 로큰롤에서 들을수 없었던 파워풀하고 신나는 Neo Rockabilly(네오 로커빌리)를 총 6곡에 걸쳐 선사한다. [Track List] 01.사랑해서 그런다 (타이틀)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타이틀곡으로써,처음 만들면서 붙였던 가제는 "요물"이었다. 이름만큼이나 가장 고민스럽고 힘든 작업을 했던 곡이다. (소찬휘씨는 이곡의 후렴구를 무려 3번이나 수정을하고,대대적으로 엄청난 수정 작업을 거쳐야만 했다) 마음에 안들어 하던 소찬휘씨 에게 수정했던 이유를 물으니 "나도몰라" 라고 대답하였다. 숨쉴틈 없이 흐르는 경쾌한 비트와 호소력 짙은 보컬,중독성 있는 인트로 기타 멜로디가 이곡이 포인트.사랑이란건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그런것 하나없이 말로만 사랑이라 외쳐봐야 상대방은 이미 상처가 깊어질 뿐이다. 02.검은새(black bird)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청소년기의 방황,가출....누구나 겪어 봄직한 사춘기 시기의 이야기들... 가출 청소년을 검은 새라고 표현하기엔 좀 고민을 해야했지만,그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기에 인생을 더 많이 겪어본 누나,언니 또는 형,오빠가 용기를 주고 타일러 주는듯한 내용이다. 컨츄리적인 리듬과 비트, 멜로디라인,요소들을 표현 하며 곡의 후반부에 소찬휘 씨의 "라랄라"와 집으로 일찍 돌아가고 싶게 하는 기타 멜로디의 조화가 곡의 숨겨진 매력이다. 03.일어나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이곡은 단 5분만에 탄생한 가장 수월하게 작업한 곡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에너지를 실어줄수 있는 비트와 멜로디로 구성되었다. 특히 인트로 기타 멜로디는 경쾌한 리듬과 맞물려 한껏 흥을 부추긴다. 박력있게 힘을 실어주는 남자 코러스가 감상 포인트. 04.고캣고 (Go cat Go)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리드미컬한 곡이다. 슬래핑 베이스 인트로를 시작으로 고양이처럼 도도함이 매력적인, 그리고 변덕스러움, 그속에 숨겨진 외로움을 음악적 그리고 가사를 통해 느낌적인 표현을 하려고 만들어진 곡이다. 05.*마셔**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작업할때 가제는 "헤비 트위스트"였다. 인트로의 헤비한(?)기타리프와 이어지는 신나는 트위스트 풍의 노래는 자칫 안어울릴수 있는데, 역으로 허를 찌르는 의로도 만들었다. 실연당한 사람이나 힘든사람들 에게 한잔 마시고 내일또 열심히 살자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쿨하게 살자는 내용. 06.와치아웃!**(조심해!) 작곡:소찬휘,로이 작사:소찬휘,로이 편곡:소찬휘,로이 엄밀히 말하면 이곡의 특성은 로커빌리 계열 보다는 펑크락 또는 싸이코빌리(펑크락+로커빌리) 음악이라고 할수있다. 요즘은 매맞는 남편도 많아 졌다는데...이곡은 일단 매맞는 여성을 위한 곡이다. 어둡고 차가운 곳에서 힘들어하는, 벗어나고 싶어하는 욕망을 표현하고 싶었다. 빠른비트 이지만 뭔가 어두운, 그리고 고통받는 이의 독백을 그대로 표현했다. 변화를 원하고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결국은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