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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vi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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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이진아’의 정식 데뷔 앨범이 발매되었다. 앨범의 1번 트랙 ‘보이지 않는 것’은 자연스럽게 다음 트랙으로의 진행을 유도한다. 2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편지’는 나일론 기타, 콘트라 베이스 및 잔잔한 드럼 연주와 이진아의 여린 소녀 감성의 조화가 극대화된 곡이다. 이 곡은 스윙 풍의 블루스 곡으로, 하나의 악기처럼 흐르는 이진아의 목소리가 특징이다. 따라 부르기 쉬운 ‘사랑해 쏭’ 다음으로 이어지는 곡은 Jina밴드를 결성한 이후 처음 만든 Urban 장르의 곡 ‘시간아 천천히’이다. 수 차례의 클럽 공연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곤 했던 이 곡은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과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재치있는 가사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봄을 닮은 사랑을 노래하는 ‘After years’, 트롬본 연주자이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는 ‘이한진’의 탁월한 뮤트주법이 가미된 ‘믿어요’, 지친 당신을 응원하는 희망적인 곡 ‘색칠놀이’, 고통스런 시간들도 종국엔 백사장의 모래처럼 고요히 덮혀감을 노래하는 ‘별 한송이’,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Ordinary Days’,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아내는 곡 ‘이별보석’까지...... 드라마 , , 등 유수의 히트 OST를 배출해 낸 김수진 음악감독의 전폭적인 프로듀싱 및 재즈 트롬본 연주가 이한진의 참여 외에도 실력 있는 젊은 밴드 멤버들이 몰두해 탄생한 본 앨범은 신인 뮤지션의 데뷔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강렬하다. ‘이진아’를 말하다 혹여나, 깨어질까 두렵다. 너무나도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이진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맑고 투명한, 여린 감성으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누구일까? 이진아는 CJ 아지트 9기 출신의 실력파 신인 뮤지션이다. 4살 때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는, 13살 무렵 교회반주를 시작하면서 재즈 연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악보를 보고 따라 치는 것 외에도, 스스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친구들을 자주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곡을 들려주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학창시절, Standard Jazz와 에스페란자 스팰딩을 비롯한 Fusion Jazz, Funk, Soul 음악을 들으며 자란 그녀는 19살 무렵, 피아노 반주를 벗삼아 노래를 불렀던 우연한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미래를 그려 나간다. 꾸준한 밴드 활동, 다수의 클럽 공연, 국내 손꼽히는 재즈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서의 역할 모두를 소화해 내고 있는 ‘정원영’ 교수와의 콜라보 무대 등 다양한 음악 활동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진아는 2013년 10월,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데뷔 활동을 필두로, 이진아는 국내외적인 재즈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것이다. “밝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이미지로 떠올리자면, 퍼즐을 맞추듯이요.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발랄한, 그래서 제 노래를 듣는 분들이 미소를 짓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 이진아 ⓒ Presented by Chili Mus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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