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
* 이문세, 그가 보다 다양해졌다. 올 10월초에 발매되는 이문세의 열네번째 앨범은 지금까지의 그가 선보였던 앨범과는 다르다. 처음으로 이문세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들이 이번 앨범에 발표하게 되며, 노영심을 비롯하여 '광수생각'의 박광수 등 다양한 작곡, 작사가들이 참여했다. 새 노래들의 주제도 역시 다양하다.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 '임종을 앞둔 환자의 심정', '청소년 문제', '일상의 탈출' 등 보다 다양한 주제들을 노래한다. 음악도 발라드 뿐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음악까지 선보이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준다. * <빨간 내복> <내사랑 심수봉> 옛 시절의 추억을 노래로 담다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은 바로 <빨간 내복> 가난했지만 정겨웠고 따뜻했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을 '빨간내복'으로 표현했다. 이 노래의 모티브는 인형전으로 유명한 “이승은 허현선”부부의 <엄마 어렸을 적에>에서 빌렸다.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지만 그 작품들을 대할 때마다 가슴이 찡해옴을 느꼈던 이문세가 그 마음을 가사로 옮겨내었다. 이렇게 정겨웠던 옛 추억을 담은 노래가 이번 앨범에서 두드러진다. 바로 <내사랑 심수봉>. 선배가수 심수봉에 대한 추억과 예찬을 과감하게 노래했다. 열여섯살에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젊은 태양'을 부르는 심수봉을 처음 본 후 받은 신비한 느낌과 세월이 흘러도 힘이 되주는 그 노래에 대한 고마움을 담는 헌정곡이다. 여기에 이문세는 보다 과감한 제목을 사용하여 눈길을 끈다. 발매사, 기획사 정보를 제공하는 표 발매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획사 M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