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감성 ‘화요비’ 그녀가 돌아왔다 ‘천상의 목소리’, ‘R&B의 여왕’, ‘여성 보컬리스트의 절대 감성’ 19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타이틀곡 ‘Lie’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등장, 데뷔 하자마자 인정받은 탁월한 가창력으로 숱한 수식어들을 몰고 다니며 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화요비’, 그녀가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정규 7집 앨범 ‘Hwayobi’를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직접 작사/작곡한 ‘싱어송 라이터 화요비’로 서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깊은 이번 앨범의 부제는 ‘Hwayobi’다. 그 동안의 화요비에 대한 모든 이미지를 넘어서서, ‘이것이 진정한 화요비’라는 컨셉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화요비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음악적 욕심을 모두 담아냈다. 앨범을 한번 들여다보면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화요비의 전반전인 부분에 걸친 참여도다. 앨범의 전곡을 직접 작사함은 물론, 수록된 10곡 중 타이틀곡 ‘Bye Bye Bye’를 포함한 총 6곡(Bye Bye Bye / Baby Gone Baby Gone / More Than Love / iLuvMe / Zero / Cloud 9)을 직접 작곡했다. 그녀가 평소에 추구하고 싶었던 장르의 음악들이 각각 다른 매력과 느낌으로 꾸며져 화요비의 음악적 다양성이 모두 녹아있는 이번 정규 앨범은 ‘싱어송 라이터’로서 화요비의 진정한 음악성과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에도 앨범의 전체 지휘는 ‘이수영’, ‘아이비’ 등 대표 여가수들의 앨범을 만들어낸 ‘이영기’ 프로듀서가 맡았다, 그는 가장 화요비다운, 화요비가 추구하는 음악 감성을 응집시킨 앨범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고 화요비의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이끌어냈다. 한편, 작곡가 황성제를 비롯하여 김현서, 신민, 정권익 등의 참여로 더욱더 탄탄한 앨범 구성과 대민국에서 최고로 빠르게 랩을 하는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 최근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도 그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신예 랩퍼 ‘Beenzino(빈지노)’의 든든한 지원사격으로 이제껏 선보인 적 없었던 다양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 나가며 처음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소장가치 100%의 순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제까지의 ‘화요비’는 Bye Bye Bye~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와 의상 전반에까지 참여하며, 어느 때 보다 강한 애정을 보인 이번 앨범을 통해 그녀가 진정으로 꿈꾸는 것은 ‘새로운 변신’이며 ‘또 다른 시작’ 이다. 이제까지 화요비 라는 이름으로 흔히들 떠올리던 이미지 와는 상반되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그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 헤어지자는 말에 뒤돌아 보지 않고 떠나는 여자, 과연 그 속마음은..? 그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오히려 떠나는 그를 마주보며 담담하게 이별의 메시지를 전하는, 결코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이별을 그려냈다. 최근 들어 유행이 되어버린 강렬한 신디사이징 소리 보단, 보이쉬 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신스사운드 전개로 애잔함을 담아 내며 강렬한 비트의 어택 감으로 마치 헤어지는 그 순간, 가슴이 땅바닥에 강하게 내쳐지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애절한 그루브 템포의 곡에 그녀의 가사가 더해져 다소 이중적인 듯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까지 타이틀을 놓고 각축을 벌였던 최근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프림팀과 언터처블의 작곡가로 활동한 작곡가 ‘정권익’의 은 잔잔한 하프 멜로디와 힙합 & 알엔비의 비트감으로 어우러진 곡에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남자의 마음을 알면서도 짝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여자의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또 하나의 Hot Track인 전작 ‘Summer’ 의 타이틀곡 ‘Kiss Kiss Kiss’ 의 작곡가인 ‘황성제’의 야심작으로 경쾌한 멜로디에 당당하고 가볍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세대적인 사랑관을 엿볼 수 있는 에서는 랩퍼 ‘Beenzino(빈지노)’의 참여로,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는 또 다른 '화요비'의 변신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유난히 화요비의 보컬이 돋보이는 트랙을 꼽으라면 단연 이다. 그녀의 감수성이 가장 잘 묻어나는 잔잔한 곡에 파워풀하고 호소력 깊은 화요비의 보컬, 그리고 반전으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귓가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맴도는 듯 한 강한 중독성이 느껴진다. 그 외에도 , <가끔은.. 남자도>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곡들과, 경쾌한 댄스 곡인 , 비트 있는 리듬의 , 직접 작곡한 연주곡 까지. 다양하고 알찬 이번 정규 7집 앨범 ‘Hwayobi’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화요비’ 자신을 보여주는 야심작으로 팬들에게 더욱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