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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alypse : Save us]

[Apocalypse : Save us]

어지러운 세계에서 드림캐쳐가 말하는 ‘Apocalypse’, 그 3부작의 시작.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드림캐쳐의 깊은 울림, ‘Apocalypse : Save us’ 2021년 여름의 Summer Holiday 이후로 약 9개월만에 돌아온 드림캐쳐. 그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Apocalypse : Save us’는 앞선 정규 앨범의 ‘Dystopia’를 잇는 또 다른 3부작 시리즈로, 드림캐쳐만의 단단한 세계관을 또 한 번 펼쳐낼 포문을 연다. 위기의 끝자락에서 외친다. Save us. 그리고 Save earth. 점점 붉게 달아오르며 회색빛 공기에 서서히 잠식당하고 있는 별, 지구. 얼음은 사라졌고, 물은 늘어났다. 녹색은 저물고, 모래는 피어났다. 아름답게 반짝이던 우리의 터전을 메마르게 만든 주범이 누구인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를 무시한 채 업보의 끝이 다가오면 모두가 염려하는 일은 결국 일어난다. 이를 경고하는 타이틀곡 ‘MAISON’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뜻으로, 드림캐쳐는 이번에도 현실적인 사회적 이슈에 다가섰다. 지구 온난화로 점점 줄어드는 정글 우림, 녹아버리는 빙하,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생활 쓰레기,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 모래가 쌓여가는 사막. 우리가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들이 우리 삶의 터전에 어떻게 되돌아오는지 드림캐쳐는 경고한다. 알찬 구성으로 돌아온 정규 2집은 새로운 세계를 여는 동시에 드림캐쳐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와 타이틀곡 ‘MAISON’을 포함, 펑크 록을 기반으로 한 ‘Locked Inside A Door’, 레트로 신스팝 ‘Starlight’, 딥 하우스 장르의 ‘Together’, 발라드 ‘널 위해 (Always)’, 등 드림캐쳐만의 색채로 꾸며낸 곡들이 가득하다. 앞선 드림캐쳐의 ‘악몽’,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함께 꾸며온 LEEZ 작곡가와 Ollounder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음악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데뷔 이래로 꾸준히 성장해온 드림캐쳐 멤버들은 이번 정규 앨범에 각자의 자작곡들을 수록해 멤버 전원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각자의 개성, 정서를 살려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드림캐쳐의 멤버들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변화를 마주한 한층 더 성장한 드림캐쳐. 그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음악 및 세계관을 보여주는 이번 정규 2집은 앞으로 방대하게 펼쳐질 드림캐쳐만의 이야기의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다. 1. Intro : Save us [작곡 : Ollounder, LEEZ] [편곡 : Ollounder, LEEZ] [MIDI Programming : Ollounder] 2. Locked Inside A Door [작사 : LEEZ, Ollounder, Maddox, D.Van] [작곡 : LEEZ, Ollounder, Buddy] [편곡 : LEEZ, Ollounder, Buddy] [Background Vocal : 유현, LEEZ] [Guitar : 이상범] [Bass : Buddy] [Piano : Buddy]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살아왔던 시간들로 인해, 넘어지고 위축됐던 많은 시간들을 이제는 거침없이 흘려보내고, 어디서든 빛나는 나로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 강렬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의 펑크 록 팝 장르이다. 3. MAISON [작사 : Ollounder, LEEZ] [작곡 : Ollounder, LEEZ] [편곡 : Ollounder, LEEZ] [Background Vocal : 시연, LEEZ] [Choir : 심상엽] [Guitar : Ollounder] [Bass : Ollounder] [Piano : Ollounder] [Synthesizer : LEEZ] [MIDI Programming : Ollounder]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은 점점 인간의 손에 의해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 들에게 드림캐쳐가 전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곡의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디스토션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4. Starlight [작사 : LEEZ, Ollounder] [작곡 : LEEZ, Ollounder] [편곡 : LEEZ, Ollounder] [Background Vocal : 유현, LEEZ] [Guitar : Ollounder] [Bass : Ollounder] [Synthesizer : LEEZ] [MIDI Programming : LEEZ] 모든 순간이 태양빛처럼 항상 눈부시게 화려하진 않더라도 늘 잔잔하게 빛나는 별빛. 소중한 이의 존재와 그 의미를 별빛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마치 은하수가 펼쳐진 듯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업템포 비트가 어우러진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5. Together [작사 : Ollounder, LEEZ] [작곡 : Ollounder, LEEZ, Maddox] [편곡 : Ollounder, LEEZ] [Background Vocal : 시연] [Guitar : Ollounder] [MIDI Programming : Ollounder] 점점 흐릿해지는 어린 날의 순수함과 마주하는 상상에서 비롯되었다. 더불어, 그 때의 “나”를 완전히 잃고 싶지 않다는 염원을 담았다. 아기자기 하고 미니멀한 사운드로 동심을 표현한 딥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6. 널 위해 (Always) [작사 : Ollounder, LEEZ] [작곡 : Ollounder, LEEZ] [편곡 : Ollounder, LEEZ] [Background Vocal : 시연] [Piano : 김수희] [MIDI Programming : Ollounder] 하늘이 준 선물 같은 ‘너’에게 보내는 담백한 러브송.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와 드림캐쳐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발라드 장르의 곡. 7. Skit : The seven doors [작곡 : LEEZ, Ollounder] [편곡 : LEEZ, Ollounder] [MIDI Programming : LEEZ] 8. Cherry (Real Miracle) (JI U SOLO) [작사 : 지유, Ollounder] [작곡 : 지유, Ollounder, Peperoni] [편곡 : Ollounder, Peperoni, 지유] [Background Vocal : 지유] [Guitar : 염창준] [Bass : Ollounder] [Synthesizer : Peperoni] 경쾌한 기타와 베이스가 펑키 리듬을 주어, 신나는 그루브를 느낄 수 있게 하였고 레트로한 신디사이저로 색깔을 더 했다. 지유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체리를 위한 곡. 9. No Dot (SU A SOLO) [작사 : 수아, Oliv, LEEZ, Ollounder] [작곡 : 수아, Oliv, LEEZ, Ollounder] [편곡 : Oliv, 수아, LEEZ, Ollounder] [Background Vocal : 수아, LEEZ ] [MIDI Programming : Oliv]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갈구와 집착이 커져 애절하다가도 거칠어져버리는 제어되지 않는 이중성을 담았다. 곡 구성의 흐름에 따라 슬픔과 거친 감정의 기복이 표현된 트랩 힙합 장르이다. 10. 황홀경 (极夜) (SIYEON SOLO) [작사 : 시연, 김준혁, LEEZ ] [작곡 : 시연, 김준혁, LEEZ] [편곡 : 시연, 김준혁, LEEZ] [Background Vocal : 시연] [Keyboard : 김준혁] [Bass : 김준혁] [Synthesizer : 김준혁, 시연] [MIDI Programming : 김준혁, 시연] “네가 없는 내 세상에는 더이상 해가 들지 않는다. 어두운 가운데 오직 꿈 속에서만 너와 함께일 수 있기에, 그 황홀경같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다” 라는 메세지를 담은 동양풍의 발라드 곡. 11. 한겨울 (寒冬) (HANDONG SOLO) [작사 : 한동, Ollounder, 한수석] [작곡 : 한동, Ollounder, 한수석] [편곡 : Ollounder, 한수석] [Background Vocal : 전재희] [E.Guitar : 상윤] [A.Guitar : 지유민] [Bass : Ollounder] [Piano : 한수석] 겨울 분위기의 곡으로, 마음속 깊은 아쉬움과 되돌릴 수 없는 감정을 추억하며 편지처럼 풀어낸 R&B장르의 곡. 도입부에는 만남을 표현하고 끝부분에는 이별을 하는 내용으로, 중국어로 마무리한 Outro가 돋보이는 곡. 12. For (YOOHYEON SOLO) [작사 : 유현, Buddy, Maddox] [작곡 : 유현, Buddy, Ollounder] [편곡 : 유현, Buddy, Ollounder] [Background Vocal : 유현] [Guitar : 기윤] [Bass : Buddy] [Piano : Buddy] [MIDI Programming : Buddy, 유현]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빈티지한 사운드의 곡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상황이지만 나를 떠나지 말아달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는 팬분들을 향한 사랑을 담았다. 13. Beauty Full (DAMI SOLO) [작사 : 다미, 김준혁, LEEZ] [작곡 : 다미, 김준혁, LEEZ] [편곡 : 다미, 김준혁, LEEZ] [Background Vocal : 다미, 유현, LEEZ] [Drum : 김준혁] [Bass : 김준혁] [Guitar : 추하영] [Synthesizer : LEEZ] [MIDI Programming : 김준혁, 다미]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는 펑크 락 장르로, '나'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주문을 거는 곡. 14. Playground (GAHYEON SOLO) [작사 : 가현, 한수석, LEEZ] [작곡 : 가현, 한수석, LEEZ] [편곡 : 한수석, LEEZ] [Background Vocal : 전재희, LEEZ] [Piano : 한수석] [MIDI Programming : 한수석, LEEZ] 아무 생각 없이 뛰어놀던 어릴 적 모습을 그리워하며 '회색 빛으로 물든 세상을 내 마음대로 칠해보겠다' 라는 뜻을 담았다. 피아노, 레트로 사운드의 드럼, 기타, 브라스 등의 악기로 구성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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