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Spring Days)
벤(BEN)이 들려주는 봄날의 이별에세이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겨울에 하는 이별은 기억이 눈처럼 녹을까 봐 가을에 하는 이별은 추억에 물들어버릴까 봐 여름에 보내주기엔 눈물이 비처럼 쏟아질까 봐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너를 잊을 게 겨울, 가을, 여름 그리고 봄.. 나의 세상에 커다란 이별이 찾아왔음에도 바깥엔 꽃도 피고 계절은 또 어김없이 바뀐다. 그 반복되는 계절들 사이에 ‘봄’이 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아프고 아픈 계절 ‘봄’ 그 봄날의 이별을 간직한 흩날리는 벚꽃과 가슴 아픈 봄바람을 이 노래에 빼곡히 채웠으니.. 하얗게 물든 벚꽃과 함께 다시 추억하고 떨어지는 벚꽃처럼 그렇게 잊어주기를... 01.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Composed by VIP, 손이삭, 안세영 / Lyrics written by VIP / Arranged by VIP / Strings Arranged by 최성일 / Piano by 배기필 / Guitars by 고명재 / Bass by 류재현 / Strings by 융스트링 / Programmings by 류재현 / Background Vocals by 김현아 / Recorded by 김선아, 손아현 @ MAJOR9 Studio / 오성근 (Asst. 주예찬) @ T Studio / Audio Edited by 류재현 @ MAJOR9 Studio / Mixed by 류재현 @ MAJOR9 Studio / Mastered by 권남우 @ 821SOUND / "계절은 돌아오지만 우리는 멀어지겠지 꽃은 다시 피겠지만 추억은 시들어가겠지..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사랑이 피어날 것 같은 봄의 따스함 속에서 헤어짐을 약속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벤(BEN)이 들려주는 특별한 감성 이별 에세이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어쩌면 봄은 눈부시기에, 그리고 따뜻하기에.. 견뎌질 것만 같은 '헛된 바람'을 봄에 헤어짐을 겪은 연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게 된다. 신예 작곡가 손이삭, 안세영과 최고의 프로듀싱팀 VIP가 탄생시킨 곡으로 마치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리듯 불어오는 스트링 사운드가 유난히도 따스하게 다가와 오히려 더욱 가슴 시린 느낌이 드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