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의 대표주자 도끼(Dok2)가 버클리 음대 출신 신예 뮤지션 ‘하이브로우’와 콜라보레이션 앨범에 참여해 화제다. 하이브로우와 도끼가 부른 신곡 ‘요즘 내가’는 지난 7월 하이브로우와 다비치 이해리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발표한 ‘마음’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앨범이다. 하이브로우의 '요즘 내가'는 대한민국 힙합의 대부 이현도가 이끄는 프로듀싱팀이 참여했다. 팝스러운 멜로디에 이현도의 전매특허인 감각적인 비트와 세련된 힙합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하여 90년대 힙합의 바이브와 R&B의 요소를 모두 갖춘 세련된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하이브로우’는 2명의 멤버 모두가 버클리 음대에 재학중이며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보컬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메건리와 함께 가창했던 ‘Christmas Time’을 공개 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었다. 도끼는 “신인그룹임에도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아 참여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사랑과 관련한 가사를 오랜만에 썼는데 음악이 잘 나온 같아서 기분 좋다. ‘요즘 내가’ 많이 사랑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