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트랙의 계절 여름, 제대로 물 만난 마이티 마우스!!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힙합음악의 선봉에서 활약해온 듀오 마이티 마우스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새 싱글과 함께 돌아왔다. 그 제목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랄랄라”가 그것. 지난 2집 앨범 타이틀 곡이었던 “톡톡(Tok Tok)”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신인 가수 소야가 또 한 번 깔끔하고 담백한 보컬로 조력했다. 곡의 테마는 확실하다. ‘더위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온갖 걱정거리를 뒤로 하고 신나게 놀아보자!’ 여름이라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파티 트랙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인 소재가 상추와 쇼리 제이의 에너지 넘치는 랩핑을 통해 팔팔한 생명력을 얻었다. 이번 싱글 “랄랄라”도 기존 마이티 마우스의 랩 댄스 음악과 궤를 같이 하지만, 음악적으로 약간의 변화가 감지된다는 게 특징이다. 라틴 댄스적인 요소와 강렬한 클럽튠의 비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곡은 현재 대중음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싱팀 EAR ATTACK 의 작곡가 A.T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 곡으로 일본 시부야계에서 여성 DJ로 주목 받고 있는 후지사와 시호의 “A Note From Sky”의 경쾌한 여음구(‘랄랄라~~’)가 샘플링으로 사용되었으며 곡 중간중간 삽입된 드라마틱한 브레이크 비트와 소야의 보컬라인을 추가하여 ‘마이티스타일’의 파티 트랙으로 재 탄생되었다. 여름은 바야흐로 댄스 음악, 파티 트랙의 계절이다. 그 동안 댄스 음악과 힙합 음악이 결합한 보기 좋은 사례를 증명해왔던 마이티 마우스는 그야말로 물을 만난 셈이다. 때로는 삶과 사회에 진지한 시선을 던지는 음악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신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도 필요하다. 음악이 주는 즐거움 그 자체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음악, 여기 마이티 마우스가 선사하는 “랄랄라” 가 명쾌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