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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항상 경험하며 살아가는 가슴 아픈 이별’에 따뜻한 손을 내미는 아웃사이더의 새 싱글 앨범 [손] 지난 6월, ‘슬피 우는 새 (feat. 이수영)’, ‘Bye U (feat. 지오 of 엠블랙)`로 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3년만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로 돌아온 데뷔 10년차 국가대표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의 음악적 고뇌와 무게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새로운 싱글 앨범 [손]. 이별과 상실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도, 또 누군가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도 있는 감정과 행동의 가장 보편적인 매개체인 ‘손’이 가진 양면성을 아웃사이더만의 외로움 짙은 감성과 특유의 은유적 표현들로 담아냈으며, 힙합 고유의 묵직한 사운드와 국내 정상급 세션들의 연주로 완성된 작곡가 문규혁과 이건호, 아웃사이더 사단의 합작품이다. 데뷔 10년차, 독보적인 속사포 랩과 자신의 이름을 대변하는 특유의 아웃사이더적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웃사이더의 이번 앨범은 그의 음악적 변화와 균형, 그 사이에 놓인 섬세한 감정 표현과 그의 초기 작품들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소 거칠고 공격적인 랩 스타일로의 회기를 선택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과 로케이션 실사 촬영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진행된 ‘그래픽 노블 뮤직 비디오(Graphic Novel Music Video)’는 만화 ‘힙합’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밀리언셀러 작가 김수용과 ‘골목대장’, ‘아이들의 비행’ 등의 작품을 통해 젊고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독립영화 감독 강지석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갑작스러운 난청으로 인해 삶에서 음악을 내려놓게 된 아버지의 삶에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는 아웃사이더 자신의 사연을 계기로 만들어진 이번 노래는, 많은 이별을 했던 지난 시간들의 아픔과 그러한 아픔 속에서도 지금 현재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많은 만남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