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토끼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09월 7년간 쌓아온 건방진토끼의 이야기를 피아노로 표현한 Perthare’s Piano Story No.1, 2009년 11월 가을에 걸맞은 A Autumn Wind 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또 다시 7년만이다. 이번 Midnight Train in Seoul은 지난 디지털 싱글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로 그가 앞으로 추구하는 음악장르가 최신 트렌드인 EDM을 지향함을 엿볼 수 있다. Midnight Train in Seoul은 어둑한 밤하늘 아래 서울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 보는 서울 풍경을 떠올리며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고요한 기차 안 소리의 조화로 전반부를 끌어올려 몽환적이지만 도시적인 느낌의 신디사이저에 덥스텝비트와 우블베이스의 조화로 후반부에 치닫을 때 리스너를 바쁘게 흘러가는 서울을 달리는 기차 안으로 초대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건방진토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일렉트로닉 장르에 한국적인 색을 입힐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