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시경 7집 앨범 [처음] 발매 전 선 공개하는 “처음” ”처음”으로 돌아가는 성시경, 7집 앨범 음원 선 공개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 안돼요. 괜찮을꺼야. 잘 지내요. 나의 사랑 그대 안녕.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中)’ “안녕 나의 사랑”을 외치며 군입대를 한 후 2년의 시간이 지난 뒤 2010년 5월 제대를 하고 약 1년 여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드디어 7집 정규 앨범 ‘처음’으로 돌아오는 성시경이 음원 선 공개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낸다. 2011년 제대 이후 IU와의 듀엣 곡 “그대네요”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년 만에, 그대는…’으로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성시경은 그 이후 7집 정규 앨범 [처음]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다.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선 공개하는 “처음”이라는 곡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곡한 강승원 작곡가의 곡으로 이미 20년 전에 써놓은 오래된 곡이며, 성시경의 아날로그 감성에 잘 맞아 성시경이 부르게 된 사연이 있는 곡이다. 성시경의 목소리는 마치 20년 전 그 시절에 녹음한 것처럼 오래된 감성을 잘 표현했으며 ‘처음’을 듣게 되면 곧 발매될 7집 앨범의 다른 곡들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게 된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진 몇 안 되는 가수들 중 성시경의 7집 앨범으로의 컴백이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처음’을 들으며 느낄 수 있는 그의 감성 때문인데, 감성의 모방이 아닌 그의 마음 속에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 목소리를 통해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7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 “처음” 역시 그 타이틀 명에서 느낄 수 있듯 성시경이 데뷔하면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인 아날로그 감성으로의 회귀를 뜻한다.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음반 시장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이어가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성시경이 들려주는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콘서트 마에스트로’ 김장훈이 총감독을 맡아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이번 콘서트 “처음”은 2011년 5월 28,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그의 공연을 통하여 다시 한번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콘서트 이후 발매될 7집 앨범 ‘처음’은 마치 오래된 수첩을 뒤적이다 우연히 좋았던 추억을 발견한 것처럼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