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슬픈 아픔’ - 22년 만에 되찾은 웃음소리…수란의 새로운 음색 가수 수란이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맞아 ‘슬픈 아픔’을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슬픈 아픔’은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 정규 4집 수록곡으로, 수란에 의해 22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수란은 서태지의 ‘슬픔 아픔’을 특유의 몽환적이고 진한 보이스 컬러를 담아 재해석했다. 수란은 원곡의 느린 그루브에 실린 독특한 색깔의 랩을 최대한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지금까지 들려주지 않았던 새로운 보컬 톤을 시도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서태지의 ‘슬픔 아픔’이 절망적이리만큼 우울한 정서를 극대화시킨 곡이라면, 2017년 새롭게 탄생한 ‘슬픈 아픔’에서는 희망의 메시지에 보다 무게중심을 싣는다. 수란은 맑은 보이스로 원곡이 품고 있는 따뜻한 희망을 포착하고, 서태지가 앨범 발표 당시 가사에만 표기하고 녹음에서는 의도적으로 빼 버린 노래의 마지막 가사인 ‘웃음소리’를 되살려 내기도 했다. 수란의 ‘슬픈 아픔’ 편곡은 드라마 ‘도깨비’ OST 등으로 대중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이승주가 참여했다. 이승주는 청아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편곡을 통해 서태지의 원곡이 가진 매력과 수란의 새로운 음색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을 제시한다. ‘슬픈 아픔’은 시력을 잃어 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수란의 ‘슬픈 아픔’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팀 쟈니브로스는 원곡의 내러티브를 영상에 그대로 옮겼다. 여성 보컬리스트가 다시 부른 만큼 주인공 소년은 소녀로 표현됐으며, 보다 밝은 톤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완성됐다. 수란의 ‘슬픈 아픔’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의 여섯 번째 곡이다. ‘타임:트래블러’는 미래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다. Composed by 서태지 Lyrics by 서태지 Arranged by 이승주 Chorus by 수란 (SURAN) Guitar by 이승주 Piano by 이승주 Computer programing by 이승주 Digital edited by 장우영 @ doobdoob Studio Recorded by 안창규 @ doobdoob Studio 오혜석 @ MOL Studio Mixed by 조상현 @ MOL Studio Mastered by 성지훈 @ JFS Mast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