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
FAVORITE의 세번째 이야기, LOCA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의 팀명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여섯명의 소녀들, 그 들의 세번째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때로는 큐티하면서도 시크하고, 또 포켓속에 넣어 다니고 싶을 정도로 깜찍하면서도 사랑스러웠던 FAVORITE(페이버릿)의 1, 2번째 미니앨범에서 한 단계 성장하여 이제는 사랑에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랑의 끝에서 찾아오는 상실감과 고통, 사랑을 하기 위해 건네는 솔직한 당당함, 사랑을 하는 순간의 꾸밈없는 감정,, 사랑의 기승전결에 있어 감정에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자 노력한 모습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Loca]는 ‘미치다, 이성을 잃다’와 같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헤어짐 뒤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아파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풀어쓴 가사와 그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강렬한 비트와 아련한 코드진행이 곡의 완성도를 올려주고 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하여 자신의 감정에 솔직함을 얘기하는 [Fancy], [Hush]와 사랑이 이제 시작되는 단계에서의 꾸밈없는 마음을 표현한 [둘이서(Two of us)]까지 이번 앨범을 통해 FAVORITE(페이버릿)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Track 1. Loca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Ollounder 강렬하지만서도 아련한 곡이다. 사랑을 잃고 슬픔에 사무치다 끝내, 미쳐버릴 것 같은 감정선을 긴장감있게 이어갔으며, 강렬한 비트와 아련한 코드진행의 플럭사운드가 가사가 주는 이야기를 뒷받침 하고있다. 가사 속 ‘Loca’라는 단어의 반복과 브라스사운드의 샘플링이 이 곡의 중독성을 만들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혔다. Track 2. Fancy Lyrics by 서의범(277 Sound), 가을(Favorite) Composed by 서의범(277 sound), 이상철(277 sound), 김연서 Arranged by 서의범(277 sound), 이상철(277 sound) 레게사운드의 리드미컬한 기타리프와 트랩의 세련된 리듬을 콜라보한 트랜디한 래게트랩의 장르이다. 사랑을 망설이는 상대에게 당당하게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라는 당찬 메세지를 담고 있으며 FAVORITE(페이버릿)의 리더 ‘가을’이 작사에 참여하여 솔직한 매력을 더 끌어올려준 곡이다. Track 3. Hush Lyrics by 서의범(277 Sound), 조성천(277 sound), 김경은 Composed by 서의범(277 sound), 서하늘(277 sound), 조성천(277 sound) Arranged by 서의범(277 sound), 서하늘(277 sound) 몽환적인 신스와 차분하지만 강력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이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면서도 도발적으로 표현하는 가사로 FAVORITE(페이버릿)만의 걸크러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Track 4. 둘이서 (Two of us) Lyrics by 박하라 / Composed by 박하라, zinpachi / Arranged by 박하라 로우파이한 비트에 몽환적인 사운드들이 잘 어울어진 미니멀한 구성의 곡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느끼는 감정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