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Star Warz)
중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 대 속도 경쟁의 마침표, 아웃사이더 vs 트위스타 2004년, 한국의 속사포 랩 스타 `아웃사이더 (Outsider)`의 등장 이후 대중과 리스너들은 같은 해, Kanye West, R.Kelly, Ludacris, T.I 등이 참여한 앨범 [Kamikaze]로 US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속사포 랩 스타 `트위스타 (Twista)`와의 대결을 기대하며 두 속사포 래퍼의 배틀을 가상으로 만들어 인터넷 상에 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2009년 12월, 트위스타의 국내 첫 내한 공연이 확정되었고, 같은 해 국내 음악시장에서 메이저 2집 앨범의 타이틀 곡 ‘외톨이’를 대 히트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아웃사이더가 내한 공연의 게스트로 섭외되어 두 속사포 래퍼의 만남이 성사되는 듯 했으나, 주최 측의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면서 둘의 만남 역시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2015년 1월, 마침내 모두가 기다려온 두 래퍼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리스펙을 품은 아웃사이더의 도전에 트위스타가 응답했고, 지구 반대편에서 같은 길을 걸어온 두 래퍼의 역사적인 작업이 성사되었다. 한 시대, 한 영역을 대표하는 두 래퍼 아웃사더와 트위스타의 만남은 단순히 국내 래퍼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작업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모두가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미성의 보컬리스트 콴(Kuan)과 한국의 비트박스 킹 투탁(2TAK)의 지원사격은 두 래퍼의 강렬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으며, 비트 메이커 EachONE의 트랙에 Team N Genius 의 Lazy Dog이 믹싱 엔지니어로 참여, 미국 Sterling Sound의 Joe LaPorta의 섬세한 마스터링으로 완성됐다. 또한 UFC 옥타곤 데뷔전을 18초만의 KO승으로 장식한 세계적인 기대주 최두호 선수가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 아웃사이더의 과거 날이 바짝 선 날카로운 래핑 스타일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는 평생토록 잊지 못할 `죽이는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이 노래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소리이다. 이건 모두가 오래도록 기다려온 역사적인 작업이고, 우리의 만남은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 Star Warz (별들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