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의 특별한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Different Color'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테마별로 앨범에 수록했다. 김형석, 원상우, 조규만, 임창정 그 이름만으로도 이슈가 될만한 이번 앨범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탄탄하게 짜여진 한편의 시나리오 같은 앨범을 만들었다고 할수있다. 봄은 제주도에서...여름은 태국에서... 가을과 겨울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을 자켓 사진으로 담아낸 것 또한 임창정이 이번앨범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었던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이라 할수 있다. Brown : 김형석 white : 조규만 Yellow : 원상우 Blue : 임창정 각기 개성이 강한 프로듀서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최대한 살려 작업을 했다. 총 16곡이 수록... Intro 에 ‘8월의 이별’ 편안하게 시작되는 파도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감성을 자극하고, 한곡인듯 이어지는... 임창정 작사.작곡 'Real love' 발라드한 하우스풍의 곡으로 흥겹지만 차분한 곡과 슬픈 노랫말이 곡의 느낌을 한층더 살려주며, 예전 ‘언타이틀’의 유건형이 편곡을 했다. 임창정의 색깔을 느낄수 있는 고급스런 댄스곡이다. 호주의 전설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존의 'Xanadu'를 리메이크한 곡 또한 주목해 볼만한 곡중에 하나이다. 시원한 곡에 재미있는 가사를 접목해서 올 여름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만한 곡이다. 김형석 작곡 조은희 작사의 ‘기다리는 이유’ 는 이번 8집의 타이틀 곡으로 임창정의 완벽한 곡해석을 느낄수 있는 노래로 조용히 눈물 짓게 만드는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현이 가미된 곡으로 음악을 듣다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음악을 듣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스케일이 큰 대곡이다. 특히 브릿지 부분에 가창력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 곡이기도 하다. ‘날 버린 그녀가 요즘 연락을 한다’ 시적인 제목의 이노래는 신예작곡가 이현승의 곡으로 R&B 발라드 장르로써 독특한 분위기를 내기위해 기타와 현 그리고 플릇으로 전체 분위기를 이끌어 가며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을 생각하며 DPT사랑의 회상이란 느낌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나오는 간주 4마디에 기타 솔로는 노래와 같이 멜로디를 중심으로 곡의 흐름을 이어주는듯한 것이 곡의 특징이다. 원상우 곡들은 모두 미국의 유명한 스튜디오에서 믹싱(AMERAYCAN RECORDING STUDIOS)과 마스터링(OASIS)을 했으며, 코러스 또한 흑인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조규만 곡중에 ‘말해요’란 곡은 JAZZ풍의 곡으로 임창정 보컬의 느낌이 대선배인 최희준 선생님의 음색을 많이 닮아 있다. 마무리 하는듯한 Outro곡 또한 피아노 연주로 조용히 끝을 맺는다. 그 어느때 보다 임창정 본인이 가수이기에 앞서 프로듀서로서 앨범 전체에 계획을 한 이번 8집은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을 높이 평가할수 기회가 될것이다. 농사를 짓고 가을수확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풍성함을 담은 앨범인 만큼 곡 모두를 들어보고 앨범에 대한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